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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이여행

2022년 속초 양미리 축제 겨울축제 속초 가볼만한곳 오징어 난전

by 마블리정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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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양미리 축제 의외로 맛있는 양미리 구이

예로부터 양미리는 비리지 않은 생선이며 영양가가 풍부하고 값이 싸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생선입니다. 하지만 양미리라는 조금 생소한 이름 때문인지 주변에서 흔히 먹는 사람은 많이 볼 수는 없답니다. 그런데 이제 코로나가 점점 풀리면서 각종 축제나 행사가 많이 진행되며, 속초에서는 양미리 축제랑 도루묵 축제를 한다고 해서 방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양미리도 생소하지만 도루묵도 생소한 이름입니다. 도루묵은 옛날 조선 14대 선조 임금이 피난길에 맛있게 먹었던 생선을 '은어'라 명명하였다가 그 이후 다시 먹어 보니 그 맛이 예전과 같지 않다 하여 도로 '묵'이라 명하였다는 것이 도루묵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비린내가 없어 그 맛이 담백하고 시원한 도루묵에 대해 설명합니다. 

속초 양미리축제

양미리 맛을 알면 매년 가게 되는 양미리 축제

양미리 축제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 금강대교로 206에서 하고 주차공간도 준비되어 있어서 다녀오리 편리합니다. 저희는 주말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빠른 주차를 하고 축제를 볼 수 있었답니다. 축제하면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 양미리 축제는 양미리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식 식당도 많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다녀오기 너무 좋은 축제였습니다. 저희는 우선 양미리 축제에 왔으니  일단 양미리 구이를 시켜 먹어봤습니다. 양미리 구이만 팔기도 하고 도루묵과 함께 팔기도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소주 한잔과 즐기 수 있었답니다. 양미리랑 도루묵은 맛의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양미리는 부드러운 꽁치 느낌이라면 도루묵은 아주 쫄깃한 조기 맛이여 향이 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 생선이었답니다. 우선 번개탄에 구우니 맛이 없을 수 없었답니다. 또한 겨울철 도루묵은 알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알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도루묵의 알은 색이 전부 다른 게 참 재밌었습니다. 어떤 도루묵은 파란색 알 다른 도루묵은 초록색 알 이렇게 서로 다른 알을 배고 있어서 알을 먹는 재미도 같이 느껴 보시면 좋은 거 같습니다.

속초 양미리 축제

양미리 축제 도루묵 축제 

속초는 매년 양미리 축제나 오징어 난전에서 배에서 바로 내린 해산물을 맛볼 수 있게 여러 축제들을 진행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번 양미리 축제는 오징어 난전에서 진행하고 도루묵 축제는 이마트 뒤쪽에서 시작했는데 행시 기간이 겹쳤으니 날짜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이번 양미리 축제를 늦게 갔더니 벌써 도루묵 축제는 끝이 났더라고요 축제 기간은 속초 양미리 축제 2022년 12월 3일 ~ 12월 11일까지입니다 도루묵 축제는 2022년 11월 25일 ~ 12월 4일까지입니다 도루묵 축제가 먼저 시작해서 끝이 났습니다. 아직 양미리 축제는 진행 중이니 빨리 가보셔도 좋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사진에 알 보이시나요? 나로 도루묵 알인데요 알은 잘 익지 않기 때문에 도루묵이 익어가면서 배에서 나온 알을 저렇게 은박에 담아 두었다가 따로 구워 먹더라고요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랬습니다 도루묵 생선 자체는 너무 맛있는데 알은 아무런 양념이 안되어 있으니  식감만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저희는 알에다 초장을 듬쁙 쁘려서 고추 송송 넣어 먹었더니 나름 먹을만하더라고요 그래서 알도 열심히 먹었답니다. 가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속초 양미리 축제

속초 양미리 축제 

곧 축제가 끝나가지만 늦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축제가 끝나더라도 양미리는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꼭 가셔서 맛을 보셨으면 합니다. 영양가 많은 양미리를 생으로 이렇게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겨울철 말고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신성하게 난전 뒤에서 조업하고 들어 온 배에서 내린 양미리는 바로바로 공수해서 주시더라고요 바로 앞이 식당이니 양미리 작업하는 걸 보면서 드실 수도 있답니다. 속초 여행은 매년 자주 가는데 이번 겨울축제 양미리 축제에 들려 양미리 실컷 먹고 척산 온천에서 온천까지 즐기고 오니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날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겨울이라 춥긴 했는데 양미리 양이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그런지 꾀 오래 작업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엄청난 양미리 양을 보았답니다.

속초양미리축제

정겨운 축제 속으로 속초 양미리 축제 

속초는 가볼 만한 곳이 많지만 이번 양미리 축제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또 코로나로 사람이 많이 모이지 못한 지 2년 만에 이렇게 축제를 개최해서 가보니 정말 너무 정겹더라고요 특히 양미리 축제는 이렇게 옛 느낌이 나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양미리도 맛이 좋지만 그 분위기에 더 흠뻑 취해서 돌아온 듯했습니다. 여러 축제를 다녀 봤지만 양미리 축제는 만족스러운 축제였던 거 같습니다. 11일까지 진행한다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 집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옛 추억이 물씬 느껴지시나요?  양미리를 주문하면 여러 식장 사장님들이 이렇게 번개탄에 불을 붙여서 가져다주십니다. 오랜만에 번개탄에 구워 먹는 양미리 정말 최고입니다. 양미리 조리법으로는  구워 먹기도 하지만 집에서는 튀겨서 먹 지도합니다. 또한 겨울철 시장에 가면 반건조 양미리를 사다 조려먹기도 한답니다. 값싸고 영양가가 풍부한 양미리 이번 겨울에 꼭 한번 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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